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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주영은 의장은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간병비 부담으로 간병휴직, 간병퇴직, 간병파산 등 경제적·사회적 위험이 대두되고 있어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간병비극을 막기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발표한 '간병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간병을 경험한 국민 96%가 "간병비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고 간병인을 썼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65.2%가 간병비 부담을 꼽았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비록 2015년부터 정부는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이용에도 한계가 있어 현재 많은 보호자들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해소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에 대한 충분한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