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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비전 공유·협력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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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09. 17. 12:13

25~26일,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제6차 WeGO총회' 이어져
'서울 스마트도시 상' 서울서 첫 개최
전 세계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 기술 성과·비전 공유, 협력·교류
서울 스마트도시 상
서울 스마트도시 시상식 리플릿/서울시
서울시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 '제6차 WeGO총회'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은 전 세계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시에 따르면 시상식과 연계한 '서울 스마트도시 포럼(Seoul Smart City Forum 2023)'과 '제6차 WeGO총회'를 연이어 개최해 전 세계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 기술의 성과와 비전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세계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의 첫 행사로 25일 오후 5시 30분 DDP 아트홀 2관에서 '2023 서울 스마트도시 시상식'이 포문을 연다. 오세훈 시장 및 김현기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가수 싸이(PSY)의 축사와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 받은 최종 우승작(자) 21개를 시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공모를 추진해 프로젝트(사람중심, 기술혁신)·리더십·특별상 등 3개 분야 대상, 최종 240건의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받았다. 이후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의 1~3차 심사를 거쳐 우승후보작(자) 총 40개를 선정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는 글로벌 공공 인프라·스마트도시 연구리더 및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을 주제로 한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에서는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명암,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빌 뱅크스(Bill Banks, 호주) EY(Ernst & Young, 언스트 앤 영)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가 '디지털 시대에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세션1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미래', 세션2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방향과 미래', 세션3 '스마트도시의 기준 스마트시티 인덱스'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주제별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 이후 '제6차 WeGO 총회'가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WeGO의 의장도시인 서울시의 오 시장이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하며 71개 회원도시, 국제기구, 기관 및 IT기업에서 총 2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다음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WeGO가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일상 곳곳에 만연한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을 통해 미래 스마트도시 모델을 수립하고 스마트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사람 중심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스마트시티포럼 2023
'서울스마트시티포럼 2023' 웹포스터/서울시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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