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등 먹거리 구매…전통시장 상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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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기장 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 주민들과 만나 소통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노점상 상인과 담소를 나누며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 전복·성게 등을 직접 맛보고 구매했다. 회센터 내부를 둘러본 후에는 가자미 회와 과일, 건어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하며 시장 활성화를 독려했다. 김 여사는 생선 노점에서 가자미 회를 맛본 후 "너무 고소하고 담백하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가자미는 부산 기장군의 특산물이다. 기장군 일광읍 일대에서 가을 햇볕에 말린 가자미는 제수용으로 추석 차례상에 오르기도 한다.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10월 2일)과 개천절(10월 3일)로 이어지는 최장 6일간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덕분에 고향 방문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김 여사는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추석 연휴가 더욱 길어진 만큼, 많은 분들이 기장 등 지역과 고향을 방문해 전통시장에 따뜻한 온기가 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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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