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랜드 공식 팬카페 (푸푸리보 게시)
에버랜드에서 간판스타 판다 푸바오 쿠션을 출시했다.
11일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공식 카페에는 푸바오 신상 굿즈가 또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굿즈는 푸바오의 얼굴이 담긴 쿠션이다.
푸바오가 아직 몸집이 작은 새끼 판다였을 때 사육사가 만들어 준 목마 장난감을 타고 있을 때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목마 납작쿠션'은 37000원, 푸바오의 치명적인 '뚠빵'함이 양면에 다 담긴 '양면납작쿠션'은 39000원, 대나무 위에서 멋스러운 포즈를 취한 '바디필로우'는 4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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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납작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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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납작쿠션
사진을 제공한 카페 이용자의 설명에 따르면 촉감은 보들보들한 편이고, 빠르게 출시와 동시에 점점 동나기 시작하더니 오후 1시 40분 기준 보디 베개를 제외한 목마납작쿠션과 양면납작쿠션은 전부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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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바디필로우
이날 에버랜드 온라인 스토어 측은 쿠션 입고 문의에 "현재 판매 상품 및 일정 조율 중에 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어 정확한 안내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문의에는 "관련 내용 담당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전해, 푸바오 굿즈를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앞서 애버랜드 판다월드샵과 그랜드엠포리엄샵 등에서는 푸바오 실사 얼굴을 앞세운 신상 굿즈 L홀더, 스마트톡, 메모지, 팔찌·반지 세트, 엽서 등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팔찌·반지 세트(14,000원)를 제외하고는 가격도 3500~10000원대로 가성비 좋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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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공식 스토어 굿즈
또한 지난달 21일 출시한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 역시 당일 완판되면서, 푸바오의 인기를 입증했다.
푸바오는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이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대한민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이다. 2020년 7월 20일 태어나 발랄한 성격과 스타성 넘치는 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