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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진흥원에서 위촉된 김향숙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의 맞춤형 별도교육(성희롱·성폭력 예방)이 의무화되면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평등 직장분위기 조성 및 행복한 일터를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의 함양 △성희롱·성폭력에 관련된 편견과 오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2차피해 보호방안 및 사건처리절차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사항(책임과 의무) 등의 소주제가 진행됐다.
신필균 이사장은 "오늘 교육이 우리 임직원들의 자세를 다시 한번 더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성인지 감수성의 향상으로 공단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피해를 예방하여 좋은 일터 만들기에 우리 공단 임직원(관리직 등)들이 책임을 다하자"고 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매년 전 직원 대상의 4대폭력 예방교육 및 21년 관련법 개정으로 의무화된 고위직 대상 별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신속한 처리 및 피해자 보호와 2차피해 방지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