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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곳곳에 침수와 산사태가 다수 발생해 재산 피해를 입었고 그 결과 7월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 2200여 명이 침수된 가옥 및 농경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이재민에게 좌절을 극복하고 재기 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해 복구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면서 특히, 관외 봉사자에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무료입장권' 및 '문경새재도립공원 전동차 무료 이용권', '문경 생태미로공원 무료입장권'을 동봉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서한문에서 "이번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자 여러분의 활약으로 우리 문경시는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도움을 주며 함께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경시는 수해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착실히 항구복구를 진행해 향후 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