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는 오수환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정이 의장과 조정희 의원, 김정숙 의원 등 4명이 참여해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는 연구회 참여의원을 비롯해 순창교육지원청 남상길 교육장, 전북지역교육연구소 이미영 대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관내 4곳의 초등학교 교장,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책협의회가 작은학교를 활성화해 학교 구성원과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 순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환 위원장은 "우리 순창은 면 지역 인구감소, 폐교 위기, 그로 인한 농촌 활력저하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는 "순창지역은 군수나 의원, 지역사회 등 전체적으로 희망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서 "면 단위에도 마을공동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작은학교 살리기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분석과 타지역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인구정책과 연계한 방안 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