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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양군에 따르면 양수발전소는 2조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며 건설기간 10년 동안 건설 관계인구 수천 명 이상이 지역에서 활동해 경기를 살리고 매년 14억원 이상 지방세수가 확보되며 준공과 동시에 15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군은 발전소 주변에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 벨트를 조성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라이온스클럽은 53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역 내 불우한 이웃돕기나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기탁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매번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석보면 신평리에 거주하는 최모씨의 가족(처, 아들)이 정신장애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원비가 없어 강제퇴원 조치될 상황을 알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의료비 15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 동참 뿐 만 아니라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가족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계기로 전 군민이 똘똘 뭉쳐 지역소멸위기를 막는데 꼭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