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황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경제 창업희망자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 사회적 경제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지역특화사업 소개, 사회적 경제 기초강의를 비롯해 예비창업자와 기존의 사회적 경제 기업 두 분류로 진행됐다. 각각 지원 사항과 사업 참여 방법이 전달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내 사회적 기업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경북도 '(예비)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은 'Social Road 경주'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해 사회적 기업 창업과 인증 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기업 수요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기업 브랜드 리뉴얼 지원사업, ESG 친환경 포장재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경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우수한 사회적 경제기업 예비주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