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직거래 행사’ 호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

경남 함양군 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 로컬푸드 행복장터./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마다 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함양휴게소에서 함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행사는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함양휴게소 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앞에서 진행돼 관내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의 꿀, 꾸지뽕진액 등 20여 개 품목에 대해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상림 로컬푸드를 포함한 5개소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양파, 고구마 등 농산물과 전통주, 산양삼 가공품 등 150여 농가·업체가 입점해 10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함양휴게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군의 우수 농산물을 알릴 기회"라며 "직거래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