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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특별재난지역 부여서 수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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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02. 16:07

사진 (4)
정도희 천안시의장(맨 왼쪽)과 시의원, 사무국직원이 2일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 일대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직원 40여명은 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해지역 복구작업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지역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공동체 의식과 시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복구 작업에 참석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하우스 수박넝쿨을 제거하는 등 수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시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정도희 의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노력과 슬픔이 보여 피해의 심각성을 더욱 느낀다"며"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시·군 의장협의회장의 역할과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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