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NH농협은행봉화군지부장 및 봉화농협장이 참석해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군 특별재난지역집중호우피해대책위원회는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봉화 지역의 복구와 농가 생계대책에 대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지자체와 중앙정부, 국회 법개정을 통한 개선사항 및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많이 입은 농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실질적인 피해 지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절실함과 어려움을 전달했다.
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지원 확대를 통해 하루빨리 군민들의 일상을 찾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추가 피해 예방에 다 같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형수 의원은 "간담회에서 요구한 생계대책 건의사항과 재난재해 피해 보상 및 금융지원 등 피해지역 농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항을 상향 조정해 중앙정부에 건의 중 또는 반드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