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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매니페스토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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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07. 30. 09:17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사업 평가 최우수 사례
김광열 영덕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김광열 영덕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선거 공약사업 평가와 관련해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대회로 일자리·고용 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여해 364개 사례가 공모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군부단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연결의 문화정거장 영덕 BLUE'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광열 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콘텐츠 육성'에 있어 선거 당시 문화취약지역인 영덕의 사람, 공간, 자원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력 강화와 함께 문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걸었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2024년까지 3년간 총 26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됀다.

군에서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영덕 문화장터 '예술로 만세' 운영에 20개 100여 명이 참여한 문화예술동아리 육성, 주민들이 참여하는 독립영화 제작 '나는 배우다' 운영, 청소년문화로 여행, 마을기록사 양성 등의 농어촌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진행으로 6000명이 넘는 군민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로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 지역문화를 통한 다양한 세대 계층과 다양한 영역의 주민활동가 발굴이 영해 이웃사촌마을사업 등 각종 지역 내 중점사업 진행에 있어 참여주민 발굴로 이어지고 있으며 8명의 청년예술가가 영덕에 정착하는 성과가 이번 대회 평가단에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선거 당시 내걸었던 공약들을 현재 46개 사업으로 정리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의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것을 계기로 지난 선거 당시 내 걸었던 '군민과 함께하는 영덕군'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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