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2004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논문 경진대회도 접수기한 28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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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의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는 한국무역협회가 미래 생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단체 최초로 실시하는 논문 대회로, 저출산 문제 해결 노력을 산업계가 함께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한국산업연합포럼 및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저출산 해결이 미래 무역 기반 확충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인 세아제강, 주성 엔지니어링, 엑시콘, 동원그룹, 엘앤피코스메틱, 오로라월드, 일진그룹 등 7개사가 상금과 상품을 후원한다.
한편, 지난 6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MZ 세대의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에는 3주 만에 118건의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논문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논문 접수 기한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한국무역협회는 덧붙였다. 또 기업의 자발적 후원에 따라 시상 규모 및 상금도 3배 확대돼 10개 수상팀에게 총 165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MZ 세대(1980년~2004년생)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저출산 극복 대책 △교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15페이지 내외의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논문은 1차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31일 개최되는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심사위원은 논문 경진대회에 참석해 발표된 논문을 평가한다. 경진대회의 일정, 접수방법 등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논문대회 신청은 1993~2004년생의 대학(원)생이 전체의 81.3%를 차지했다"면서"MZ 세대도 저출산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 찾기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심사는 타당성, 신뢰성, 객관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나, 특히 MZ 세대 동참 확산을 위해 MZ 세대 위주로 40명 심사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협회는 논문 경진 대회를 출산율 제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런 노력의 지속과 MZ세대 중심의 해결책 제시는 향후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