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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주시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목재를 분쇄한 후 압축하고 성형해 만든 작은 원통 모양의 고체 바이오 연료로, 화목보일러보다 화재 위험이 적고 일반 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사업량은 25대로 산림청 보급 대상 보일러 3개 업체 7종류에 대해 보일러 1대당 보일러 가격(399~699만원)의 70%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하며 국고보조를 받아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1세대당 1대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산림과 산림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목재펠릿보일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에너지로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가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총 383대의 펠릿보일러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임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