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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여름철 물놀이장 안전관리 및 수질검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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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7. 23. 15:28

경기 안산시가 여름철 물놀이시설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주 1회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 등에 게시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여름철 수돗물 및 물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근 재건축아파트 상수도관 이설 공사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에 흙탕물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물놀이시설 이용 후 어린이들이 눈병 등 여름철 질병이 유행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돗물 적수 발생 상황 및 조치현황 △물놀이시설 수질관리 및 안전요원 배치 현황 △수돗물 관련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 현황 점검 등이다.

이 시장은 흙탕물이 유입된 학교 인근 수돗물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와동 물놀이장의 경우 수질검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엄격한 수질관리를 주 1회 이상 실시한 뒤 이를 시민들에게 적시에 알리도록 지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법 사항이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다면 강력히 대처해 달라"며 "특히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및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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