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박보검의 선행을 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진행됐다.
앞서 배우 박보검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박보검은 션에게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된 직후인 11일 바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에이스침대와 2018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어 6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남겼다. 군 전역 후 첫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에이스침대 매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되어온 박보검의 진심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