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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15곳에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양산 4650개를 비치하고 대나무 돗자리 400개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거나 열대야가 시작되면 가까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에어컨을 가동해 쾌적한 상태에서 더위를 피할수 있도록 운영되며 쉼터로 지정된 곳에서는 냉방비 전기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SNS, 홈페이지, 읍, 면, 동을 통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홍보해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주요 교차로에 시민들이 햇빛을 피할수 있도록 총 67개의 그늘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시에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그늘막 5개소 추가설치해 보행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에 아이스박스 6곳을 우선 배치해 생수 일 240병을 공급하고 읍, 면, 동으로 확대해 더위를 식혀갈수 있도록 폭염 취약지역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폭염 취약계층 및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운영에 관한 홍보와 폭염 저감 시설 설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