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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입국한 MOU 1차 외국인계절근로자는 한 명의 불법이탈자 없이 90일간의 봄철 농번기 작업으로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을 줬다.
군은 2017년부터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57명의 근로자가 220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일손부족에 큰 기여를 했다.
군에서는 이번 MOU 1차에 참여한 근로자 중 일부는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받아 8월초에 MOU 3차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농가주와 근로자를 상대로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덕분에 영양군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인건비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