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5월~10월 15일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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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으로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지역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사업 4개소를 완료했고 9월께 황강리, 야촌리의 계류보전사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장마철 및 집중호우 기간에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 예방단 4명을 채용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시설 등 현장 점검 및 주민교육 등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성배 양구군 산림보존팀장은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양구군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198ha(헥타아르)와 봄철조림 122ha(자작나무, 헝가리아까시나무)를 시행했고 가을철 조림 78ha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