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원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2명 의원 5분 자유발언 ‘주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9010015940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6. 29. 14:08

손중열 의원, 원천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제안
이기열 의원,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 조성을 위하여
김길수 의원, 농기계 및 농업용 용배수로 사고와 여름철 재난·재해대책 마련
이숙자
손중열
남원시의회 손중열의원.
29일 전북 남원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손중열, 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손중열 의원은 "구룡계곡과 원천천, 요천의 수질오염 원인이 비점오염원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점오염원 흙탕물 저감을 위한 조치로 △노거수로 수목원 조성방안, △경관직불금 및 경관농업수당 지급, △특용작물과 조사료 재배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손 의원은 노치, 회덕, 고촌, 내기 4개 마을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내기마을은 정화조보다 못한 지경에 이르렀고 회덕, 노치마을은 처리시설마저도 없다게 손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손중열의원은 남원시가 구룡계곡 원천천의 수질보전과 생태회복에 있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특별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숙자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
이어진 5분발언에서 이숙자 의원은 영리법인에 대한 민간단체보조사업 선정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남원시가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영리법인 민간 단체에 자부담이 전혀 없는 보조금을 지급한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이숙자의원에 따르면 남원시의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인 A유한회사 영리법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4회에 걸쳐 16억 65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이 중 자부담의 비중이 없었고 당시 남원시의 현직 공무원이 해당회사의 이사로 등재되어 징계처분을 받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렇게 문제가 많음에도 남원시는 A영리단체에 대해 민간 보조사업자로 또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 것은 A영리법인에 대해 남원시가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의원은 남원시가 적법한 절차대로 보조금을 교부하였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자격 중 영리법인·단체 제외 재고를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