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물린 뒤 14일 이내 오한,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 반드시 병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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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과 20일 사내종합문화센터, 13일 하남면사무소, 14일 하남면 여성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 연구사가 방문해 최근 진드기와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진드기 몸에 기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발생 위험이 높다.
진드기에 물린 뒤 14일 이내 오한,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화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진드기에 물려 병원을 찾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에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중에는 방석이나 돗자리, 기피제 사용과 작업 후 입었던 옷도 바로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