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1세~70세 여성농업인 대상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 무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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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을 검진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진안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버스가 이달 28일 상전면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별로 찾아간다.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이며 검진비용인 20만원은 국비 90%, 군비 10%로 전액 지원해 사실상 무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에 10개 항목이다.
또한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이 포함돼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안군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이동검진이 우리 지역의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편의를 제공해 농작업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