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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준영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장, 이진한 사무금융노조 저축은행지부장, 윤승현 애큐온저축은행지회장 및 교섭 위원들이 참여했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취임 후 노조와 곧바로 상견례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하며 관계 개선 및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차례 소통 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에 대해 조합원 90%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1년여 만에 최종 합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지회장도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끌어준 사측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자산건전성 향상, 수익성 개선, 조직안정화, 개방, 소통, 토론, 투명성을 통한 직원 존중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애큐온저축은행은 노사 모두 합심하여 현재의 난관을 타파하고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