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 지난 2016~2020년까지 5년 연속 선정돼 1980가구에 보급했다.
지난해부터는 시 자체 예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268가구에 보급하는 등 전북에서 김제시가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그치지 않고 해당 마을 이·통장을 생명지킴이로 양성,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급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