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산시의회, 5인방 의원, 날선 시정질문 ‘주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14010006753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6. 14. 13:37

2023060501000303800016361
익산시의회가 제25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집행부의 대상으로 5명의 의원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시정질문으로 주목을 받았다./제공 = 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가 14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집행부의 대상으로 5명의 의원들이 폭넓고 깊이 있는 시정질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먼저 단상에 오른 박종대 의원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주변 악취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주거금융지원 정책과 고도지구 재검토 지연에 따른 대책 및 향후 방안에 관해 질의했으며, 신흥근린공원을 활용한 국화축제장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이중선 의원은 솜리단길 명칭 변경 등 익산역 앞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구시장 지중화 사업 및 노후 상수관 교체를 강력히 촉구했으며, 최근 관내 양봉농가에서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진 의원은 익산시 반다비 체육센터의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경계턱과 계단, 버스 승하차장 표기, 점자 미설치 구간, 수중치료실 안전요원 미배치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손진영 의원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을 제기하며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으며, 익산제일풍경채아파트 건설로 인한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고통을 겪는 동산동 양촌마을 주민들에 대한 피해 대책을 주문했다.

끝으로 조남석 의원은 연간 하천정비 유지관리, 준설작업 예산 현황, 재난지역 선포기준 및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관해 질의하며 용동면 대조천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