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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사랑에 관련된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다. 남상미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는다.
지휘자 최재훈이 이끄는 홍성군립합창단과 김수림 재즈퀼텟이 르네상스 시대(1500~1600년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사랑을 표현해 불렀던 노래부터 현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준비했다.
첫 번째 파트는 르네상스시대 영국과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합창곡 'Classic Love Songs'다. 두 번째 파트의 한국가곡 'Love Songs'는 사랑하는 이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를 가사로 인용한 한국가곡이다.
세 번째 파트 'Guest Stage'에서는 김수림 재즈퀼텟의 무대로 가요메들리를 선보이고 네 번째 파트에서는 한국가요로 대표적인 한국인 애창가요를 들려준다.
티켓은 전석 무료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홍주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광명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산업팀장은 "홍성 군립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세월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는 작품을 통해 합창의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의 많은 관람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