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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과 농작물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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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05. 26. 10:50

황문익 군의원,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금동윤 군의원, 농작물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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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익 군의원/제공=봉화군의회
경북 봉화군의회는 25일 열린 제256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과 농작물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황문익 의원은 대표 발의한 결의안을 통해 영양군의 지역갈등 유발을 즉각 중단하고 국방부와 공군사령부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지자체간 지역민의 갈등만 유발하는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계획에 대해 전면 거부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황문익 의원은 "영양군은 지역소멸 위기의 지자체간 소모적인 대안인 춘양면 공군 제8789부대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국방부와 공군사령부는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계획에 전면 거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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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윤 군의원/제공=봉화군의회
금동윤 의원은 대표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매년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더딘 대책 마련은 농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으며,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에 대한 정부의 신속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봄철 냉해는 피해복구와 생육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빠른 지원이 필수적인데 냉해 피해 산정 기준이 매우 엄격할 뿐만 아니라, 피해 신고부터 복구 및 피해 구제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소요 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했다.
금동윤 의원은 "냉해 피해 보상 기준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현실적인 정비 및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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