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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영광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시·군의회가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이야기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하고자 2012년에 결성해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선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임영민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각 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주민동의 없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반대 및 영구저장시설화 금지 촉구 공동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향후 원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의 원전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각 시·군의회 의장님과 원전특위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원전소재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주요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