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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주민동의 없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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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5. 25. 14:51

원전소재 5개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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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오른쪽 네번째)이 25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위원회협의회 '2023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의회
전남 영광군의회와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25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정기회의를 통해 영광군의회가 제안한 '원자력발전 납세지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확대' 문제에 대한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영광군,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시·군의회가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이야기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하고자 2012년에 결성해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선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임영민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각 의회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주민동의 없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반대 및 영구저장시설화 금지 촉구 공동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향후 원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지역의 원전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각 시·군의회 의장님과 원전특위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원전소재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주요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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