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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봉화군에 따르면 대만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는 타이페이시 정부가 주최하고 타이페이시여행업협회 등이 주관, 관광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 지역대표적인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태국, 일본 등 12개 국가, 205개 기업, 1000여 개의 관광 주제관이 운영된다.
관광박람회가 개최되는 대만은 전체 인구 2300만 명 중 연간 1000만 명(2016년 기준)이 해외로 출국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한국의 K-문화 등 관광콘텐츠를 찾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힌다.
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숲속도시 봉화 VISIT 2023-2024'를 주제로 곧 다가올 여름 여행 성수기를 겨낭해 여름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를 중심으로 분천산타마을, 봉화송이를 포함한 다양한 봉화군 관광자원을 퀴즈이벤트, SNS 업로드 등의 마케팅을 활용해 봉화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인근 울진, 영양, 영주와 함께 4개 시·군 연계 공동 관광 마케팅 활동으로 상생 관광 촉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해외 관광홍보관 운영으로 관광봉화 브랜드 위상을 더욱 든든히 해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우리 군 방문 계기를 마련하고 봉화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관광자원 콘텐츠의 집중 개발과 다채로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