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울산과학기술원, 창업문화 확산 발표회 개최

25일, 창업체험교육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공유

울산교육청과 울산과학기술원은 25일 11시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중학교 교장 49명을 대상으로 창업체험교육 확산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통한 창업 체험교육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의 과학기술기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초·중등학생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유공분야에서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상상과 기술을 연결하는 과학기술기반 실험실 창업문화 확산'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들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창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산업재산권의 권리취득이나 분쟁해결에 관련된 특허권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친환경 미래 자동차(전기차, 수소자동차)에 대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장은 "울산과학기술원의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과 현대자동차 견학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창업체험교육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현장에 적용·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