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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은 꽃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겼고 또 한꺼번에 함박 핀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의성작약 등 국내 육성 품종과 외국 수집품종 884종의 다양한 꽃 모양과 색으로 국내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약꽃 모습을 선보이고 한방전시관 및 생태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연구소는 이 행사를 통해 작약이 건강기능을 갖춘 약용식물 뿐만 아니라 화훼식물로도 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알리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작약과 수목 등 1660여종의 약용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작약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화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관상용 작약 및 절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화려하고 다양한 작약꽃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