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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수중운동교실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영덕군보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한 수중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호응으로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2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2기 프로그램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지난 15일부터 7월까지 주 5회 실시되며 비만이나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기초검사와 수영장 사용 교육을 진행한 후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아쿠아 건강체조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노년층에 적합하고 신체에 무리가 덜한 수중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비만, 관절염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