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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수학학습교구는 사칙연산, 구구단송, 다국어 숫자 등의 학습을 비롯해 웹·앱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방식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이뤄내고자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조달청 공모를 통해 '20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서 수요 기관으로 선정, 1억3000만원 전액 국비로 900대의 스마트 교구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시립 어린이집 41곳과 시흥시장현지역아동센터 1곳에 배포 및 제품 활용을 위한 예비교육까지 완료했다.
시범 사용기관에서는 사업기간인 4월부터 11월까지 자체 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교구를 사용한다.
학생들은 스마트 교구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다중감각을 활성화하며 게임요소를 접목해 놀이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통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즐기며 기초수학학습을 할 수 있다.
시는 K-교육도시 시흥에 걸맞는 스마트 교구 시범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수학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초학력을 배양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구인 만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시범사용기관에서는 교육현장 여건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