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기 든 A씨 제압 과정에서 부상…병원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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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20)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께 의정부 가능동 소재 자택에서 동생 B군(13)을 흉기로 위협하고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제 간 다툼을 중재하던 경찰은 집 안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A씨를 제압하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경찰관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놀려 흉기로 겁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