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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강원권은 4월 평균 보유량 760unit(유닛), 4.7일분 정도를 보유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원주지구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헌혈증서 100매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서는 지난 2월 태장2동 연초순방시 북원신용협동조합이 원주시에 전달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어려운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난을 겪고 있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구호사업 및 사회복지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전문대항군연대 12대대 화기중대도 지난 26일 홍천군 두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군장병들의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홍천군은 이날 전달된 헌혈증을 강원혈액원에 전달해 도내 백혈병 환자 및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각급 학교의 휴교 및 온라인수업, 일반기업의 온라인근무 전환 등으로 헌혈량이 급감해 한때 '주의단계'(혈액보유량 3일분 미만)까지 내려간 위기상황이 있었으나 대국민 재난문자 발송, 국군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헌혈참여 등으로 극복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2022년 총 헌혈량 244만5003건 중 군인 헌혈은 27만4211건으로 약 11.2%를 차지하고 있다"며 "군장병 뿐 만 아닌 헌혈자 한분 한분의 헌혈이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매우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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