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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충남지역에 발생한 규모 2.0이상 지진은 총 56회이며 최근 군에서는 지난 2021년 9월 20일 규모 1.2의 미소지진(규모 2.0이하)이 발생한 바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진 발생 순간 시 적절한 판단이 어려운 만큼 평소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진 행동요령 주요 내용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 주변 방석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을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 재난안전포털 '안전해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진 발생 시 군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지진 대피장소 53개소(옥외 대피장소 40개소, 실내 대피장소 13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사전에 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재난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상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4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 유형의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