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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피해지역 주민 대상 의료봉사는 피해가 심한 6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했다.
홍성군의사회 의료진과 약사회는 주말을 이용해 서부면 송촌마을, 내동마을, 양곡마을 총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했고 홍성의료원 의료진은 어사마을, 소도마을, 대흥동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진료했다.
주민들 대부분 기관지 통증, 흉통, 눈 따가움,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등을 호소했으며 의료진은 개개인의 몸 상태를 살피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이종천 군 보건소장은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이번 재난에 지역 의료계가 민·관 협력하여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역할을 찾아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