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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객 버스사고 관련 박진 외교부장관, 충북도·충주시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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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23. 04. 18. 09:51

지난 14일, 오후 6시경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파크호텔 진입로
지난 14일 오후 6시경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파크호텔 진입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공=충주시
박진 외교부장관이 지난 14일 저녁 충북도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전도사고와 관련해 "충북도와 충주시의 신속한 수습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전도사고 지난 14일 오후 6시경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파크호텔 진입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차 안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관광객 3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충주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진행했으며 부상자들을 응급조치하고 즉각 병원으로 후송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당일 영동군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급히 괴산성모병원으로 달려가 부상자들을 살피고 치료, 통역, 수송 등 적극 지원을 지시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도 당일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원주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관광버스 전도사고로 이스라엘 관광객이 입원한 괴산성모병원을
관광버스 전도사고로 이스라엘 관광객이 입원한 괴산성모병원을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오른쪽)/제공=충북도
박진 외교부장관은 김영환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충북도, 충주시 등 지자체의 발빠른 움직임과 지원에 감사표시를 했으며 향후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외교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자는데 공감했다.
한편 당시 사고로 인해 이스라엘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9명은 중상, 25명이 경상을 입어 충주의료원 등 10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17일 현재 20명(중상 3, 경상 17)은 퇴원한 상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사망자 운구, 부상자출국 지원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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