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퍼레이드와 축제장소 이원화 ‘집중 점검’
|
이번 준비상황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행사주관단체 및 실단과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개선방안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장소를 서천둔치로 확대했다.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선비촌 일원에서는 전통연회, 전국팔도머슴대회, 죽계백일장, 마당극 등이 진행되고, 서천둔치 일대에서는 개·폐막식, 교지 전달 퍼포먼스, 컴백신바람퍼레이드, 선비야시장,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같은 날 선비세상에서 어린이 선비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선비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울 계획이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10년 만에 진행되는 퍼레이드 행사와 축제 장소의 이원화, 야시장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위해 안전, 교통, 주차, 환경 문제 등에 따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편의시설 등 필요사항에 관한 주문이 요구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문화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영주시 대표 장수 축제인 만큼 자칫 고루하게 느낄 수 있는 선비정신을 최신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