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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올해 영덕군장애인시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페이퍼플라워 프로그램'에는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과 지역 발달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4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해 '사월, 꽃 우리 마음에도 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이 복사꽃, 홍매화, 장미, 튤립 등 종이꽃을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지역주민들에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강구면 금호리에 있는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근로·훈련 장애인들에게 그물 수선, 박스 포장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리교실, 목공교실, 종이꽃교실, 신체기능 향상교실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들의 정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차광명 영덕군장애인작업장 원장은 "보건소와 군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이 작품을 만든 장애인들과 함께 4월의 봄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과 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해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