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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2013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던 '신바람 퍼레이드'가 올해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선비의 산책'으로 10년 만에 부활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천은 영주 중심을 관통하는 영주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쉼터이자 안식처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영주시를 하나로 잇는 서천처럼 지역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선비의 산책'은 시민과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팀에게는 팀당 50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다.
퍼레이드는 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돼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거쳐 주무대가 위치한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까지 이어진다. 경연 참가팀은 인라인 스케이트 근처 경연장에서 팀당 30초 경연을 펼친다.
경연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팀에는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장려상(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팀은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누리집에서 퍼레이드 경연팀 참가 모집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지고 서천 둔치를 뜨겁게 달굴 준비가 된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경연의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을 모집해 공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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