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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남악신도시 내 유휴지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3만㎡ 규모의 공터에 '쾌활, 명랑'을 상징하는 유채꽃을 파종해 생동감 넘치고 풍요로운 꽃단지를 조성했다.
이곳 유휴지는 그동안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지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도 방지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도 조성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쓰레기와 잡초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또 다른 공간인 남악 및 오룡 유휴지(공터)에 추가적으로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파종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명수 신도시지원단장은 "꽃향기가 넘실거리는 유채꽃 단지를 보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활기를 넣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도심 속 유휴공간을 이용해 더욱더 풍성한 남악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