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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 상업지구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옛 전주기무부대 부지는 도심 속 흉물로 햇수로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단체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인 해당 부지의 매입금은 시간이 흘러 3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차 매각 대상인 지자체가 원활히 매각을 진행하지 못한다면 개인 매각으로 전환될 것으로 이는 계획도시인 에코시티의 난개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일부 지자체는 기무부대 부지를 매입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주시도 고통스러운 주민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하루속히 기무대대 부지를 매입할 것을 촉구하며 에코시티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 활용은 물론 부지 매입금이 더 오르기 전에 빚을 내서라도 당장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