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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세종사무소는 정부 부처와의 협조적인 체계를 구축해 국가지원예산을 확보하려는 영덕군의 복안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대외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세종사무소는 영덕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와 출향 인사와의 협조체계 강화, 정부 부처 움직임과 각종 공모사업 파악 등 국가예산활동 지원과 군정 홍보에도 힘쓰게 된다.
군은 재정자립도 향상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상정하고 김광열 영덕군수의 주도 아래 내부 역량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온 힘을 쏟았다.
이에 국가사업에 대한 이해와 국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지난달 27일과 지난 20일 2차례 개최해 2024년 국·도비 지원사업 3606억원을 건의하고 347억원의 공모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또 지난달 8일에는 행정, 문화관광, 기업, 농수산업, 통상,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외협력관을 영입·위촉했으며 앞으로 세종사무소에 상주하는 직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비 확보는 영덕군의 미래와 지속 성장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로써 이번 세종사무소 개소는 이를 실현할 마중물이 될 것이며 세종사무소를 통해 정부 부처 공직자와 출향 인사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영덕군의 행정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국비 확보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