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212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증가
국내 기업 참여 낙찰 점유율 1.7%, 362만 달러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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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UN 산하기구·아프리카 정부 조달 시장 및 연계방안을 소개하고 도내 대표기업들과의 협력관계 조성을 위한 조달 파트너링 미팅, 혁신기업 홍보설명 및 홍보존(Zone) 등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인사 및 방문단, 강원연구원 등 수출유관기관, 바디텍메드·아이센스·더존 등 바이오·의료기기·IT 분야 수출기업 20개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UN 산하기구에 대한 소개, UN기구 조달시장 진출방안, 아프리카(우간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의 기관소개, 해외 공공조달 관계자들에게 도내 우수 혁신기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UN소속의 유네스코 아프리카 대륙 책임자, 유엔난민기구 민간파트너십 책임자, 유엔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와 나이지리아 보건부 국제협력국장을 초청,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한 강원도와의 파트너십 협력관계를 다졌다.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021년 기준 212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의 참여 낙찰 점유율은 1.7%인 362만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곽영준 강원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직까지 광역시·도 차원에서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강원도 1호 UN낙찰기업과 해외 공공 조달 수출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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