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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에 따르면 21일 3월 넷째 주 '3·6·9 어울림 나눔 주간'에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동행'이라는 학교폭력 예방 브랜드를 전교생에게 홍보했다.
또한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혼자서 괴로워하고 하지 말자', '상처받은 친구 마음을 함께 감싸주자', '불법 촬영은 범죄이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이 된다', '방관자가 되지 말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캠페인을 주관한 이준영 학생회장은 "드라마와 뉴스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서 학우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싶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산중학교는 '2023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차별화된 생활지도 및 학업성취도 향상 부분에 있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것에 힘입어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학생 생활지도 방침, 학교폭력예방, 학교생활기록부 학부모 연수, 학부모 진로교육, 교육가족 청렴실천 다짐대회 등 자녀 교육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교육적 정보들을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학부모 연수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습하는 교실로 이동하여 담임교사와 함께 학급운영 방침과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진지한 상담이 이어졌다.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 이어 학부모 총회도 같이 진행하며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줄 학부모 위원 선출 및 학부모회 활동 계획도 수립했다.
황한준 교장은 "모든 교직원은 사랑과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대함으로써 존경 받는 스승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은 학교의 노력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