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길, 탄소흡수 역할·엑스포 방문객들 휴식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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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가 5억 원을 후원해 2만 2584주, 동서발전이 2억원 후원 4938주, KB라이프 1억원 후원 4576주, 적십자사가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조성 사업으로 1억여 원을 후원해 5060주, 총 3만 7158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숲 조성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조성한 숲이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숲으로 활용되고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식재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 역할은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현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무 심기"라며 "기업의 ESG 경영실천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조성된 숲이 산림엑스포를 찾는 모두에게 큰 교훈을 주는 것과 함께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조성된 숲이 연간 36톤 가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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