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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도 이날 일본 정부가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 패권주의 행보를 강화하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등에 대응해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 강화를 염두에 두고 한국 초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 등 여러 과제에서 강력한 협력을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