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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이순신 축제 기간을 맞아 민관이 함께 공중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목욕장 수질과 위생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목욕업소 20개소와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11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위생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탈의실, 탕, 화장실 등 영업장 주기적 청소 여부와 위생용품(빗, 헤어드라이어, 면봉 등) 위생관리 여부, 접객대 요금표 게시 여부, 침구류·욕실 내 설비 청결 상태 등이다.
또, 목욕장 목욕물 수질검사를 위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목욕물 수질검사도 함께 진행되며,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통보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 점검을 통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금선 시 위생과장은 "전반적인 공중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성웅 이순식 축제 개최를 위해 이번 목욕장, 숙박업 위생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숙박업소 소독의무대상시설 지도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숙박업소 소독의무대상시설 144개소 중 적정 소독실시 의무 미충족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숙박업소 소독의무대상시설의 소독 필증 확인을 통해 소독 횟수 기준에 부합한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위반 시 규정에 따라 행정지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